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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국회 앞둔 야당 “강한 야당 보여주겠다”
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29일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상임위별 분임 토론을 하고 있다. [홍천=뉴시스]29일 끝난 의원 연찬회에서 민주당은 9월 1일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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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…] 한국형 글로벌 표준 만들어야
최근 씨티·도이치뱅크 등 유수 외국계 금융사 출신의 인재들이 국내 금융사의 CEO로 속속 영입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.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실무경험과 노하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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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매긴 성적표 “B학점은 되지 않을까요?”
다음달 8월 26일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의 경영권을 이어받은 지 10년이 된다. 고 최종현 회장의 뒤를 이은 그는 자산과 매출에서 SK를 두 배로 키워 국내 3위 대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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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매긴 성적표“B학점은 되지 않을까요?”
“글쎄요. A학점은 어렵고 B학점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.”최태원(48·사진) SK그룹 회장은 ‘10년 전 작고한 부친(최종현 회장)에게 지난 10년간의 경영 실적에 대해 어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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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제 겨우 면한 초라한 성적표
‘시작이 반’이란 말이 있다. 무엇을 하든 시작이 중요하고, 어렵다는 뜻이다. 국정 운영이라고 다를 게 없다.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국정 과제로 내세운 이명박 정부의 ‘시작’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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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봇대는 뽑았지만 ‘대기업 프렌들리’ 논란도
이명박 대통령이 ‘비즈니스 프렌들리(기업 친화적)’ 깃발을 내건 지 100일. 그의 기업 관련 정책의 특징은 속전속결이다. 출자총액제한제 폐지, 지주회사 설립과 금산분리 완화,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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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공적 연기금 은행 인수 허용 추진
국민연금처럼 공적 기능이 강한 일부 연기금은 금융자본으로 인정해 은행 인수를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.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6일 “국민연금과 같은 일부 공적 연기금에 대해선 예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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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대표 꿈꾸는 男과女
정세균 “순둥이 당선자들 마음에 野性 심을 것” 정세균 의원과의 인터뷰는 15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. ‘적이 없는 사람’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그이지만 이날 모습은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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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순둥이 당선자들 마음에 野性 심을 것”
정세균 의원과의 인터뷰는 15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. ‘적이 없는 사람’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그이지만 이날 모습은 많이 달랐다. “현 정부의 실용은 사이비 실용”이라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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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은주 올라가고 있지만 바닥까지 따뜻해진 건 아니야”
이명박 대통령(오른쪽)이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‘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합동 회의’에 앞서 재계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. “예전엔 밤 늦은 시간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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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EO 40%, 대운하 반대
국내 기업 최고경영자(CEO)의 40%가 정부의 대운하 정책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특히 찬성 의견(37%)은 지난해 12월 대통령 선거 직후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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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지주사 계열 제조업체 금융당국이 감독·검사한다
앞으로 금융지주회사에 포함된 제조업체나 은행 지분을 인수한 기업(산업자본)은 금융 당국의 감독·검사를 받게 된다. 그동안은 공정거래법의 규제를 받았지만 금융회사와 관련된 기업은 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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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대 마지막 임시국회 ‘민생’ 먼저 푼다
통합민주당 김효석,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총선 후 첫 양당 원내대표회담을 열었다. 이날 회담에서 양당 원내대표는 25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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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반 얻은 MB … 더 세진 박근혜 … ‘상생의 길’ 찾을까
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한·일 지사회의 대표단을 만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. 이 대통령은 오늘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할 계획이다. [청와대 사진기자단]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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엔진 단 MB노믹스 … 감세·규제완화 보따리 확 푼다
한나라당이 국회의석 과반수를 넘기면서 MB노믹스의 근간인 규제 완화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. 사진은 불필요한 규제의 상징이었던 전남 대불산업단지의 콘크리트 전봇대를 지난 1월 한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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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기업 국회 …‘재계 낯빛’밝아졌다
예상대로였다. 9일 치러진 18대 총선에서 여당인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. 주식시장에서는 대체로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. 성장 지향적이고 기업 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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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스팅 보트 쥔 박근혜·이회창 MB 정치력 시험대
뉴스 분석 이명박 정부의 집권 5년은 여대야소(與大野小)로 출발하게 됐다. 18대 국회의 여대야소 의미는 크다. 1988년 소선거구제로 전환된 뒤 16대 국회까지는 선거만 있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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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장사 ‘투자 실탄’ 62조원 대기 중
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이 지난해 10조원 이상 늘었다. 장사해서 번 돈을 투자에 쓰기보다는 쌓아둔 셈이지만, 앞으로 투자여건만 좋아지면 언제든지 쏟아 부을 수 있는 ‘실탄’이 충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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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권주,‘자통법’약발 없네
‘한국판 골드먼삭스’를 만든다는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주에 호재인가. 일단 시장 반응은 시큰둥했다. 자통법 시행령이 공개된 뒤 처음 열린 7일 증시에서 대형 증권사 주가는 모두 약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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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로 보수로…중도가 변했다
동작을에서 만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(왼쪽)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. 이들의 승패는 두 당의 당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. 연합뉴스 관련기사 우세지역만 15곳…“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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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로 임명된 금융통화위원
강명헌과감한 규제완화 강조한 MB 싱크탱크 강명헌(54·사진) 단국대 교수는 과감한 규제완화를 강조해 온 학자다. 이명박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.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바른정책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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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발 신용위기 수습되나, 월가 훈풍에 날개 단 금융주
미국 월가에서 불어온 훈풍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권시장을 후끈 달궜다. 미국발 신용위기가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에 뉴욕 증시가 폭등하자 유럽과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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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금융 규제는 풀되 시장 감시는 강화하라
한국과 미국·일본이 저마다 금융감독 체계를 수술하는 새 실험을 하고 있다.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(비우량 주택담보대출) 사태로 노출된 기존 금융감독 체계의 취약성을 손질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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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 자회사 거느린 지주회사들 뜬다
지주회사의 귀환인가. 주식시장에서 지주회사가 다시 뜨고 있다. 신정부의 친기업 정책에 힘입어서다. 특히 1일엔 금융 자회사를 보유한 그룹의 지주회사격 기업이 주목 받았다. 한화·동